봄이 되면 날씨도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죠.
하지만 알레르기 있는 분들에게 봄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. 특히 꽃가루, 집먼지진드기, 황사 같은 것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재채기, 눈 가려움, 기침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.
이 글에서는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3가지와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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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꽃가루 알레르기 – 야외 활동 전 꼭 확인하세요!
봄이 되면 나무나 풀에서 나오는 꽃가루가 공기 중에 퍼지는데요, 이 꽃가루가 눈, 코, 목 점막을 자극하면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합니다. 특히 자작나무, 참나무, 오리나무 같은 나무 꽃가루가 심한데, 재채기, 콧물, 코막힘, 눈 가려움 등이 주요 증상이에요.
예방법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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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 5시~10시 외출 자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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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출 시 KF94 마스크 + 선글라스 착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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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가 후에는 샤워와 옷 세탁으로 꽃가루 제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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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는 오후에 짧게 환기하고 공기청정기 사용
또한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 후 약물 치료나 면역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2. 집먼지진드기 – 봄철 실내 알레르기의 주범
봄이 되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지는데, 이때 집먼지진드기가 활발하게 번식합니다. 진드기는 침구, 카펫, 커튼 등에 살면서 피부 알레르기나 호흡기 문제를 유발해요.
예방법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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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불, 베개 등 침구는 주 1회 이상 60도 온수 세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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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볕에 말리기 또는 건조기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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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펫, 패브릭 소파 등은 가급적 사용 줄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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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습기로 실내 습도 40~50%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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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PA 필터 장착 청소기로 주 2~3회 청소
특히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진드기 알레르기는 더 심할 수 있으니, 실내 환경을
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.
3. 황사와 미세먼지 – 날씨 앱 꼭 확인하세요
황사는 중국, 몽골 지역의 사막에서 날아오는 미세한 모래입자입니다. 여기에 자동차 배기가스, 중금속이 섞이면 미세먼지가 되죠. 황사와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를 자극해 천식, 비염, 피부염 등을 유발하고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킵니다.
예방법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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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먼지/황사 예보 확인 후 외출 여부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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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출 시 KF94 이상 마스크 착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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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가 후 세안과 샤워로 먼지 제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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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 닫고 공기청정기 가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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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타민 C, 물 섭취 늘리기로 면역력 강화
또한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, 날씨가 맑더라도 반드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.
마무리: 미리 알고 준비하면 건강한 봄 가능해요
봄철 알레르기 원인은 다양하지만,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증상을 줄일 수 있어요.
꽃가루, 진드기, 황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
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가족과 나를 위한 작은 습관 하나가 큰 효과를 가져옵니다.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!
